[날씨톡톡] 더위 대비 단단히!…낮 서울 32도, 대구 35도
어제보다 더 심한 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어요.
숨 고르기 하자는 생각으로 오늘은 날씨톡톡해서 기분 좋은 재즈곡을 선곡을 했고요.
chet Baker의 'It could happen to you' 들으면서 날씨 알아볼게요.
경기 남부와 전남 그리고 동쪽지방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은 습도까지 높아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32도, 강릉이 34도, 대구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리쬐는 볕도 굉장히 뜨거울 텐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의 경우는 위험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시고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SNS를 보니까요.
"아니 지금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내일은 비 온다는 게 맞나요?" 하면서 내일 날씨까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충청 이남과 제주도는 하루 사이에 하늘색이 급변하겠습니다.
내일 이들 지역으로 다시 장맛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도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보가 됐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의 경우는 최대 10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대비를 해 두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주말인 모레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다음 주는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많이 나와 있어서 역시나 우산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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